로아 초간단 스토리 - 13. 파푸니카

마지막 7번째 아크를 찾아 나선 모험가는 폭풍우를 만나 난파당하고 파푸니카 대륙까지 떠내려 오게 됨

깨어나보니 누군가의 방이었는데 본인을 구한게 누구인지 기억이 안남

파푸니카는 라일라이 축제가 열리기 직전이라 완전 축제 준비 분위기로 업되어 있었고 모험가도 파푸니카의 이 분위기를 즐기며 준비를 돕고 있었음

그러던 중 니아마을 촌장 니아가 쿠크세이튼과 싸우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구해줌

니아마을 촌장, 니아

쿠크세이튼은 카마인에게 흡수당한 쿠크의 힘을 되찾기 위해 파푸니카로 찾아 온 것

힘을 잃어서 그런지 껍데기만 남은 흉측한 모습이었음

광기를 잃은 쿠크세이튼

쿠크세이튼은 도망치고, 방금 그게 광기군단장이었다는 걸 들은 니아는 걱정하지만, 축제를 중지할 수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함

니아는 촌장이었지만, 그리 인정받고 있지는 못했음

대대로 니아마을 촌장은 특별한 힘이 담긴 '노을의 노래'로 바다의 폭풍우를 잠재워 왔는데 니아의 노래는 폭풍을 잠재우지 못한 것

모험가의 배도 그래서 폭풍우에 휘말렸던 것이었음

이번 라일라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촌장으로서 인정받고 싶었던 니아는 축제 준비를 중지할 수 없었던 것

결국 니아는 앞에서는 축제준비를 계속하는 동안 뒤에서 몰래 사건을 해결하기로 하고 본인의 둘도 없는 친구 샤나와 모험가에게 쿠크세이튼을 추적하게끔 부탁함

니아의 절친 샤나

샤나는 니아 마을에서 알게 모르게 꺼려지는 아이었음

오래전 파푸니카에 난파당한 배에 홀로 살아남은 아기었던 샤나는 당시 촌장이었던 니아의 할머니에 의해 거둬졌으나, 얼마 안있어 니아의 할머니도 타계하면서 샤나가 불행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던 것

하지만 샤나는 자신을 키워준 파푸니카와 고마운 사람들에게 보답하려 뒤에서 헌신하고 있었음

니아와 샤나, 모험가 셋은 힘을 합쳐 쿠크세이튼을 추적하고 파푸니카의 다른 동료들도 하나씩 합류하여 쿠크세이튼을 쫒아감

결국 쿠크세이튼의 목적이 파푸니카의 근원인 '조화의 씨앗'이며, 씨앗의 힘을 흡수헤 본래의 힘을 되찾으려 한다는 결론에 다다름

쿠크세이튼을 막기 위해 조화의 씨앗이 있는 곳으로 향했지만 이미 쿠크세이튼은 힘을 흡수해 본래 힘을 어느정도 되찾은 상태

이 때 조화의 씨앗을 지키기 위해 신수 알비온이 나타나 쿠크세이튼을 쫒아내지만, 알비온이 광기에 전염되어 폭주하게 되어 버림

알비온은 니아 마을로 향해 모든걸 불태우려 하지만, 이 때 니아가 부른 '노을의 노래'가 알비온을 잠잠하게 만드는데 성공함

제정신을 되찾은 신수 알비온

노을의 노래도 성공하고 족장으로서 인정받고 알비온에게서 광기도 몰아낸 니아 마을과 니아마을 사람들은 다시금 라일라이 축제를 이어가게 됨

그리고 축제 마지막 순서에서 모험가에게 니아와 샤나 중 누구와 춤을 출 것인지 물어봄

여기서 춤추기 상대로 고른 상대가 처음 모험가를 구해준 상대였던 거임

춤추기 상대로 고른 사람과 모험가가 신나게 라일라이 춤을 추며 파푸니카 스토리 END.